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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애민정신으로 탄생한 훈민정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0-15 13:55
조회
2946

모두들 손꼽아 기다리는 10월 9일 법정 공휴일 입니다.

하지만 공휴일 말고

여러분은 한글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신가요?

한글날 훈민정음의 탄생과정과 세종대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한글날은 언제 만들어진 건가요?

한글날은 ‘훈민정음’인 우리 글자가 세상에 태어난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진 국경일입니다.

한글날의 기원은 1926년 음력 9월 29일,

조선어학회의 전신인 조선어연구회가 훈민정음 반포 48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진 날을

’가갸날’로 삼은 것이 그 시초입니다.

‘가갸날’은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되었으며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훈민정음의 탄생 과정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소리’라는 뜻으로 서기 1443년, 세종대왕 재임 25년에 완성되었으며,

3년간 시험적으로 사용하였고 1446년에 세상에 반포되었습니다.

자연적으로 생겨난 문자가 아닌, 세종대왕의 주도 하에 창의적으로 만들어진 문자이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이기

 반포 후에는 모든 백성이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었답니다.

훈민정음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요.

그만큼 값어치 있고 의미 있는 우리의 유산이기도 합니다.

세계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글자를 만든 사람과 그 원리를 알고 있는 문자이기도 합니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글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누구나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있는 한글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백성의 삶을 최대한 판안하게! ‘하루의 아침을 마치기 전에’ 배울 수도 있는 쉬운 문자를 만들기 위해 시력을 잃어가며 헌신한 세종대왕

한글 이외에도 세종대왕은 모든 정책에서 우선순위를 ‘백성’에 두었으며, 백성을 향한 마음이 강했습니다.

예로 새로운 조세 제도를 만들려고 할 때 신하들이 굉장히 반대하던 상황에서 세종은

”찬성하는 사람도 백성의 위해서라 하고, 반대하는 사람도 백성을 위해서라 하는데,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가?” 하면서

직접 백성들에게 뜻을 물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찬성하는 쪽이 많이 나오자 세종은 조세제도를 만들고 바로 공포를 했다고 합니다.

 

애민의 끝판왕으로 불려도 좋을 만큼 모든 분야에서 백성을 생각한 세종대왕!

10월 9일 하루는 세종대왕과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하루를 보내는건 어떨까요?